엊그제 오세훈 서울시장의 미국 주식 포트폴리오가
공직자 재산공개 사이트를 통해 알려졌는데요.
오 시장은 약 10억원 상당의 미국 주식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요 4가지를 가장 많이 들고 있었습니다.
1. 마이크로스트래티지 :
약 5억원 투자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절반 이상을 차지합니다.
비트코인을 대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기업으로,
비트코인 시세와 높은 상관관계를 보이는 기업이죠.
2. 엔비디아 :
약 2.2억원 투자로, 전체 포트폴리오의 약 20% 이상을 구성합니다.
3. 아이온큐 :
약 1.6억원 투자. 양자 컴퓨팅 분야 기업
4. 팔란티어 테크놀로지스 :
약 1.4억원 투자. 빅데이터 분석 및 인공지능 분야 기업
오시장 이외에 검찰총장이 장남에게 사준 주식으로도
엔비디아, 테슬라, 비스트라가 공개되었죠.
정치인들만 따라가도 돈을 번다는데,
너도나도 들고 있는 종목은
역시나 엔비디아라는 것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지금 엔비디아 주식을
갖은 돈 탈탈 털어서 사도 괜찮을까요?
제생각에 아직은 분할매수 구간이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유는 미국주식 차트에서도 지지와 저항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차트상 지지가 보이지 않는 점을 꼽아봅니다.
언제든지 지금의 가격보다 더 하락할 가능성이 농후해요.
하루하루 시세변동이 너무 큰 점도
한번에 많은 돈을 들여 주식을 사기에는
위험부담이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중 반도체 수출 규제 관련해서도
영향을 받을 테고요.
지금 엔비디아 주식을 자산의 100% 매수하는 일은
하이리스크, 하이리턴이라고 정의내릴 수 있겠어요.
AI 수요가 지속되는 한,
초고성장과 함께 최고 수익률을 다시 한 번 보여줄 것이란
시장의 기대는 여전히 높아 보이지만,
AI 거품 논쟁과 투자 감소 가능성,
글로벌 경기 침체 가능성,
밸류에이션 고평가 구간 이라는 점 등
위험 요소도 분명히 존재하기 때문이죠.
지금은 주가가 조정을 받을때마다 조금씩 분할매수하기 딱 좋아 보입니다.
그런데 말이예요..
삼성전자는 어떻게 되는 걸까요?
지금 사도 될까요?
제 대답은 YES!입니다.
이유로는 최근 삼성전자의 주가가
5만원 대에서 강하게 지지를 형성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차트상으로도 쌍바닥을 형성하며
턴어라운드 하는 모양을 갖추고 있어요.
엔비디아가 고점에서 조정받고 있다면
삼성전자는 저점에서 턴어라운드 중인거죠.
안정적으로 수익을 낼 수 있는 구간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이예요.
실적과 주가, 배당수익률까지
안정성을 우선순위로 두고 본다면
단기적으로는 엔비디아보다 삼성전자의 수익률이 높지 않을까..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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