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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6월 4일, 펩트론은  -30% 가까운 급락으로 하한가(161,000원)를 기록했습니다.

그 배경에는 다름 아닌,

지난 2일 미국의 글로벌 제약사 일라이 릴리(Eli Lilly)가

펩트론이 아닌 스웨덴 기업과 계약을 체결했다는 뉴스가 있었죠.

 

그렇다면, 이 이슈가

펩트론 주가가 이렇게 무너질 만큼의 충격적인 일인지

생각해볼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1. 펩트론은?

지속형 약물 전달 기술(Depot Technology)을 바탕으로

파킨슨병, 전립선암, 조현병 등 만성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 기업입니다.

펩타이드 기반 신약 개발과 라이선스 아웃(L/O)을 주요 전략으로 하며, 기술 수출 경험도 있습니다.

 

 

2. 하한가 원인 요약: 릴리 계약 이슈

일라이 릴리는 스웨덴 바이오텍 기업과 펩타이드 약물 전달 시스템 공동 개발 계약을 체결했습니다.

시장은 이를 펩트론이 배제되었다는 시그널로 해석하며 실망 매물이 급증했죠.

기술 수출 기대감이 꺾였다는 해석이 우세했습니다.

 

그러나 이 계약이 펩트론과 경쟁하는 제품 영역인지,

직접적인 대체 관계인지에 대한 정보는 명확히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즉, 해석의 여지가 있는 뉴스였지만 시장은 과도하게 반응한 측면이 있습니다.

 

 

3. 투자 포인트

미국 FDA 승인 이력 보유 > 파킨슨병 치료제 'PT320'의 임상 진행 경험

지속형 약물전달 플랫폼의 범용성 > 다양한 적응증에 적용 가능하며 기술이전 범위가 넓음

글로벌 제약사들과의 협력 이력 > 릴리 외에도 다양한 다국적사와 기술검토 진행 중

 

4. 리스크 요인

  • 명확한 실적보다는 스토리와 기대감 중심의 주가 형성
  • 기술 수출 불발 또는 지연 이슈
  • 계약이 실현되지 않으면 주가 변동성 클 수 있음
  • 수급 붕괴
  • 하한가 이후 매물 부담이 커진 상태

 

5. 결론

  • 기존 보유자: 기술적 반등 시 180,000원대 분할 매도 고려
  • 신규 진입자: 당분간 관망 필요. 뉴스 해석과 수급 회복 여부 먼저 확인
  • 추가 확인 필요: 릴리와 스웨덴 기업 계약 내용이 펩트론과 직접적 경쟁인지 여부

 

참, 오늘 오전 10시, 하한가속에서 펩트론 대표가 단독 보도를 통해

목소리를 냈다. 앞으로 어떻게 될지 궁금쓰~

 

"릴리와의 본계약 논의는 이상없이 진행되고 있다"

"펩트론의 스마트데포와 카무르스의 기술은 전혀 다른 방식의 기술로 단순 경쟁관계로 볼수없다."

"카무르스의 기술은 2세대격인 반면, 스마트데포는 3세대 기술이기 때문"

"현재 진행중인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계약을 논의하게 될텐데 오히려 계약 가격의 기준선을 파악할 수 있어 긍정적이다."

"올 하반기에는 본계약 여부를 확인할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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