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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일좋아

유자

11월의 약용음식! 레몬보다 비타민 C가 3배 많은 유자!

유자란 유자나무의 열매로 노랑색의 공 모양입니다. 유자나무는 운향과의 과일 나무인데요. 귤속의 잡종 재배식물로, 의창지와 감귤나무간의 자연 교잡을 통해 생겨났습니다. 그치만 다나카 체계 등에서는 식물학적 종으로 보기도 한대요.

유자는 동아시아에 분포하고, 원산지는 중국의 양쯔강 상류로서 쓰촨성, 후베이성, 윈난성 및 티베트 등지에 야생하고 있으며 한국에는 신라시대에 전래되었고, 제주도를 포함하여 고창, 거창, 완도, 장흥, 강진, 거제 및 남해 등의 남해안에 걸쳐 재배되어 온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유자는 한쪽으로 치우친 공 모양이며 일반적으로 직경은 5.5cm에서 7.5cm 가량이나, l0cm이상 자라기도 합니다. 빛깔은 밝은 노랑색이고 껍질이 울퉁불퉁 한데요. 한국산 유자가 가장 향이 진하고 껍질이 두터워요. 유자는 청유자, 황유자, 실유자 이렇게 세가지 종류로 나뉘어 집니다. 향기가 좋으며 과육이 부드러우나 신맛이 강한편이고, 열매는 크고 껍질은 울퉁불퉁 합니다.

귤속 식물 가운데서는 내병성과 추위에 강해, 영하 9도까지의 추위에 견딜 수 있는데요. 유자에 발생하는 주요 병해충은 검은점무늬병, 더뎅이병과 귤응애, 귤녹응애 등의 해충이 주로 발생하지만 병해충의 종류와 그 발생 빈도가 낮아 유기재배를 하는 것이 용이하다.

또한 유자는 레몬 보다 3배나 많은 비타민 C가 들어 있어 감기와 피부 미용에 좋으며 유기산 또한 풍부하여 노화와 피로방지에도 효과적이고 그 외에 비타민 B 및 당질, 단백질 등이 다른 감귤류 과일보다 많고 모세혈관을 보호하는 헤스페리딘이 들어 있어 뇌혈관 장애와 풍을 막아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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