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도리 방귀버섯은 가을에 낙엽 속의 땅에 무리를 지어 자랍니다. 공 모양이며 지름 3cm 정도의 어 린 버섯은 위쪽에 뾰족한 입부리를 가지고있습니다. 성숙됨에 따라 겉껍질은 꼭대기에서 기부로 반정도 찢어져서 불가사리 팔 모양의 5 -6개의 조각이 되어 목도리 모양이 된답니다.
속껍질은 편평한 공 모양인데 막질이고 겉껍질에 싸여 있으며 꼭대기에 1개의 구멍이 있답니다. 구멍 기부에 원형의 오목한 곳이 있고 속껍질 내부에 기부에서 약 1cm 높이로 돌출한 영구성인 기둥축이 있다고합니다. 겉껍질은 육질이고 적갈색이며, 속껍질은 회갈색에서 점차 적갈색을 띠게 되고 꼭 대기 구멍이 터져 내장된 포자가 탄사와 함께 튀어 나옵니다.
흘씨는 공 모양으로 사마귀점이 있고 연한 갈색이며, 탄사도 같은 색이고 홀씨보다 훨씬 굵습니다. 목도리 모양을 둘러 싸고 있다고합니다. 한국(속리산, 지리산, 한라산), 일본, 유럽 등에
분포한답니다.
약용으로서의 효능은 지혈 . 해독 등의 작용을 가졌으며 한방에서는 각종 염증, 회상 출혈, 감기로 인한 기침 등에 약효가 있다고 한다.